
난 꽤 자리 운이 좋은것 같다고 생각했다. 매번 공연할때마다 원하는 자리는 꼭 어떻게 하던 가고 말았으니까;;
일콘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콘서트, 뮤지컬, 뮤콘,쇼케 등등 갖은 노력 끝에 내가 가고자 했던 자리는 깔끔하게 다 섭렵했었다.
이번에 처음 경험한 현판은, 뮤콘 둘째날 공연을 포기했다가 첫공을 보고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 3층에서라도 보겠다며 급히 현장에서 티켓을 샀는데 무려 바구역 1열이었던 경험도 있었고(완전 대박이었지..으항항.. 1M 앞에서 인톡시 준수의 요망한 골반을 마음껏 누렸으니ㅋ)..
그래서 너무 자만했을까? 이번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 공연에서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티켓 운이 없었더랬다. 그동안의 자만을 반성해야 하나...
다행으로 효진이의 머글친구가 잡아준 첫째날 VVIP 티켓을 손에 쥐고 열심히 취소표를 잡고 앞으로 앞으로 나가다 보니까 둘째날은 18구역 앞쪽으로 겟! 사실 마음 같아서는 첫공을 18구역으로 가고 막공을 VVIP를 가고 싶은데 양도게시판 교환문의에서 막판에 다들 시간을 갖자며(무슨 남친, 여친도 아닌데 시간을 갖자는건 뭔지;;) 홀딩을 시켜 버리는걸 몇번 경험한 뒤로 그냥 마음을 비우게 되었다. 티켓을 못 구한 사람들이 보면 참 배부른 소리겠지만.. 팬이라면 응당 조금더 가까이에서 아이들을 보고싶은 마음을 다 똑같지 않을까?ㅎㅎ
각설하고.. D-11 인 오늘, 애들은 LA이에 도착했다고 하고.. 얼른 공연 마치고 돌아와서 콘서트 준비에 전력을 쏟아 주길 바래.. 언제나 먼저 사서 걱정인 누나팬이지만 그래놓고 나중에 무릎꿇고 반성하는 누나팬이기도 하지만.. 힘든일 겪어오면서 본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단독콘서트인 만큼 니들이 원하는 노래, 원하는 춤, 원하는 무대를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
또르르르르.. 갑자기 순정모드가 되어 버린 오늘도 업무 중간에 월도짓을 하고 있는 나란 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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